보일러 연수기에 소금을 넣는 이유와 간단한 방법
목차
- 연수기란 무엇일까요?
- 보일러 연수기에 소금을 넣는 이유
- 소금, 아무거나 넣어도 될까요?
- 소금 넣는 방법, 어렵지 않아요!
- 정기적인 관리가 중요해요
본문
연수기란 무엇일까요?
연수기는 물속의 칼슘, 마그네슘 등 경도 성분을 제거하여 물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장치입니다. 이러한 경도 성분은 보일러 내부의 스케일(물때)을 유발하여 난방 효율을 떨어뜨리고, 심한 경우 고장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연수기를 사용하면 이러한 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보일러 연수기에 소금을 넣는 이유
연수기 내부에 있는 이온 교환 수지는 물속의 경도 성분을 흡착하는 대신 나트륨 이온을 방출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이 이온 교환 수지에 나트륨 이온을 다시 채워주어야 연수 기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때 사용하는 것이 바로 소금입니다. 소금 속의 나트륨이 이온 교환 수지를 재생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마치 닳은 배터리를 충전하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소금, 아무거나 넣어도 될까요?
연수기에는 정제된 소금, 즉 염화나트륨(NaCl)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굵은 소금이나 불순물이 섞인 소금을 사용하면 연수기 내부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시중에서 연수기 전용 소금을 쉽게 구할 수 있으니, 이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소금 넣는 방법, 어렵지 않아요!
연수기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소금을 넣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 연수기 설명서를 확인하여 소금 투입구를 찾습니다.
- 투입구 뚜껑을 열고 연수기 전용 소금을 적정량 넣어줍니다. 이때, 설명서에 명시된 권장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 뚜껑을 닫고 작동시키면 됩니다.
일부 연수기는 자동으로 소금 농도를 조절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소금을 보충해두기만 하면 되므로 더욱 편리합니다.
정기적인 관리가 중요해요
연수기의 효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소금 보충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소금 보충 시기는 사용량과 수질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확인하여 부족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연수기 내부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등 청소도 함께 진행해주면 더욱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