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 만에 맥북에서 윈도우를 깔끔하게 지우는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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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만에 맥북에서 윈도우를 깔끔하게 지우는 마법!

목차

  1. 왜 맥북에서 윈도우를 삭제해야 할까?
  2. 윈도우 삭제 전, 이것만은 꼭! (필수 확인 사항)
    • 중요 데이터 백업하기
    • BitLocker 또는 FileVault 비활성화 확인
  3. 부트 캠프 지원을 이용한 윈도우 삭제 (가장 쉬운 방법)
    • 부트 캠프 지원 실행
    • 윈도우 파티션 제거 과정
  4. 디스크 유틸리티를 이용한 수동 윈도우 파티션 삭제 (응급 상황 시)
    • macOS 복구 모드 진입
    • 디스크 유틸리티 실행 및 윈도우 파티션 삭제
    • 파티션 확장 및 빈 공간 합치기
  5. 윈도우 삭제 후, 맥북 성능 향상 팁

1. 왜 맥북에서 윈도우를 삭제해야 할까?

맥북에 윈도우를 설치하여 사용하다가 더 이상 필요 없게 되어 삭제를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특히 부트 캠프(Boot Camp)를 통해 윈도우를 설치하셨다면, 맥북의 소중한 저장 공간을 윈도우가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삭제는 더욱 중요한 문제가 됩니다. 윈도우를 삭제하면 다음과 같은 이점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저장 공간 확보: 윈도우 설치 시 할당했던 디스크 공간을 다시 macOS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용량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는 특히 저장 공간이 적은 맥북 사용자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 성능 향상: 윈도우를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시스템 리소스가 낭비되는 것을 막고, macOS의 전반적인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백그라운드에서 윈도우 파티션과 관련된 불필요한 작업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 시스템 안정성: 윈도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시스템 충돌이나 오류의 가능성을 줄여 macOS 환경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 간소화된 관리: 두 개의 운영체제를 관리할 필요가 없어지므로 시스템 관리 및 업데이트 과정이 훨씬 간편해집니다.

이 글에서는 맥북에서 윈도우를 삭제하는 가장 쉽고 안전한 방법들을 상세하게 설명해 드릴 것입니다. 이 방법을 통해 여러분의 맥북을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되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2. 윈도우 삭제 전, 이것만은 꼭! (필수 확인 사항)

윈도우를 삭제하기 전에 몇 가지 중요한 사항들을 반드시 확인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이 단계를 소홀히 하면 중요한 데이터를 잃거나 예상치 못한 문제를 겪을 수 있습니다.

중요 데이터 백업하기

윈도우 파티션을 삭제하는 과정은 해당 파티션에 있는 모든 데이터를 영구적으로 지우는 작업입니다. 따라서 윈도우 파티션에 저장된 중요한 파일이나 문서, 사진 등이 있다면 반드시 외장 하드 드라이브, USB 메모리, 클라우드 스토리지(iCloud Drive, Dropbox, Google Drive 등)에 백업해야 합니다. 백업이 완료되었는지 여러 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단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BitLocker 또는 FileVault 비활성화 확인

만약 윈도우에서 BitLocker를 사용하여 드라이브를 암호화했거나, macOS에서 FileVault를 사용하여 드라이브를 암호화했다면, 윈도우 삭제 전에 해당 암호화 기능을 일시적으로 비활성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부트 캠프 지원을 통해 윈도우를 설치했다면 BitLocker가 기본적으로 활성화되어 있지 않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FileVault는 macOS의 암호화 기능이므로 윈도우 파티션 삭제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지만, 드라이브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3. 부트 캠프 지원을 이용한 윈도우 삭제 (가장 쉬운 방법)

부트 캠프 지원(Boot Camp Assistant)은 애플에서 제공하는 공식 도구로, 맥북에 윈도우를 설치하고 제거하는 과정을 가장 쉽고 안전하게 도와줍니다. 윈도우를 부트 캠프로 설치했다면 이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권장됩니다.

부트 캠프 지원 실행

  1. Finder를 열고 응용 프로그램(Applications) > 유틸리티(Utilities) > 부트 캠프 지원(Boot Camp Assistant)을 실행합니다. Spotlight 검색($\text{Command} + \text{Spacebar}$를 누른 후 “부트 캠프 지원” 검색)을 통해 더 빠르게 접근할 수도 있습니다.
  2. 부트 캠프 지원 앱이 열리면 첫 화면에서 “환영합니다” 메시지가 나타날 것입니다. 여기서 계속(Continue) 버튼을 클릭합니다.
  3. 다음 화면에서 부트 캠프 지원이 수행할 수 있는 작업 목록이 나타납니다. “Windows 7 이상 버전 제거” 또는 유사한 문구를 선택하고 계속(Continue) 버튼을 클릭합니다. (버전에 따라 문구가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

윈도우 파티션 제거 과정

  1. 이제 부트 캠프 지원이 현재 설치된 macOS 및 Windows 파티션 정보를 보여줄 것입니다. 여기서 윈도우(Windows) 파티션을 선택하고, 하단의 복원(Restore) 또는 제거(Remove) 버튼을 클릭합니다.
  2. 이 단계에서 관리자 암호를 입력하라는 메시지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macOS 관리자 계정의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OK)을 클릭합니다.
  3. 부트 캠프 지원은 윈도우 파티션을 삭제하고 해당 공간을 macOS 파티션에 다시 합치는 작업을 자동으로 시작합니다. 이 과정은 몇 분 정도 소요될 수 있으며, 진행률 표시줄을 통해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 성능이나 윈도우 파티션의 크기에 따라 시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4. 작업이 완료되면 “파티션을 원래대로 복원했습니다.” 또는 “Windows가 성공적으로 제거되었습니다.”와 같은 메시지가 나타납니다. 종료(Quit) 버튼을 클릭하여 부트 캠프 지원을 닫습니다.
  5. 이제 디스크 유틸리티(Disk Utility)를 열어보면 윈도우 파티션이 사라지고 macOS 파티션이 확장되어 전체 저장 공간을 사용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윈도우가 깔끔하게 삭제되고 디스크 공간이 확보됩니다.

4. 디스크 유틸리티를 이용한 수동 윈도우 파티션 삭제 (응급 상황 시)

만약 어떤 이유로든 부트 캠프 지원을 통해 윈도우 삭제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거나, 다른 방법으로 윈도우를 설치하여 부트 캠프 지원으로 삭제가 불가능한 경우, 디스크 유틸리티(Disk Utility)를 사용하여 수동으로 윈도우 파티션을 삭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부트 캠프 지원을 사용하는 것보다 조금 더 복잡하며, 잘못된 파티션을 삭제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macOS 복구 모드 진입

  1. 맥북을 완전히 종료합니다.
  2. 맥북의 전원 버튼을 누른 후, 동시에 Command (⌘) + R 키를 길게 누릅니다. Apple 로고가 나타날 때까지 키를 계속 누르고 있습니다.
  3. 잠시 후, macOS 유틸리티 화면이 나타날 것입니다. 여기서 디스크 유틸리티(Disk Utility)를 선택하고 계속(Continue)을 클릭합니다.
    • 팁: Apple 실리콘(M1, M2 등) 칩이 탑재된 맥의 경우, 전원 버튼을 길게 눌러 시동 옵션 화면이 나타날 때까지 기다린 후, 옵션(Options)을 클릭하고 계속(Continue)을 선택하여 복구 모드로 진입합니다.

디스크 유틸리티 실행 및 윈도우 파티션 삭제

  1. 디스크 유틸리티가 실행되면 왼쪽 사이드바에 현재 맥북에 연결된 모든 디스크와 볼륨 목록이 나타납니다.
  2. 여기서 윈도우(Windows) 또는 BOOTCAMP라는 이름의 파티션을 찾아 선택합니다. 보통 macOS 파티션 아래에 별도의 파티션으로 표시됩니다. 해당 파티션의 종류는 “MS-DOS (FAT)” 또는 “ExFAT” 등으로 표시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윈도우 파티션이 맞는지 정확히 확인해야 합니다. 잘못된 파티션을 삭제하면 macOS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3. 윈도우 파티션을 선택한 상태에서 상단의 삭제(Erase) 버튼을 클릭합니다.
  4. 삭제 확인 대화 상자가 나타나면 “이름”은 기본값으로 두거나 원하는 대로 변경할 수 있지만, “포맷”은 “APFS” 또는 “Mac OS 확장(저널링)”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계”는 “GUID 파티션 맵”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5. 삭제(Erase) 버튼을 다시 클릭하여 윈도우 파티션 삭제를 진행합니다. 이 과정은 빠르게 완료됩니다.

파티션 확장 및 빈 공간 합치기

  1. 윈도우 파티션이 삭제되면 해당 공간은 “사용 가능한 공간” 또는 “빈 공간”으로 표시될 것입니다.
  2. 이제 macOS가 설치된 메인 파티션(보통 “Macintosh HD” 또는 “macOS”라는 이름)을 선택합니다.
  3. 상단의 파티션(Partition) 버튼을 클릭하거나, macOS 파티션을 선택한 후 하단의 파이 차트에서 파티션 크기를 조절하는 슬라이더를 드래그하여 빈 공간을 macOS 파티션에 합칩니다.
  4. 확장할 영역을 클릭하고 적용(Apply) 또는 적용(Apply Changes) 버튼을 클릭하여 변경 사항을 저장합니다.
  5. 모든 작업이 완료되면 디스크 유틸리티를 종료하고 맥북을 재시동하여 macOS로 부팅합니다. 이제 macOS 파티션의 저장 공간이 확장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5. 윈도우 삭제 후, 맥북 성능 향상 팁

윈도우를 깔끔하게 삭제하고 저장 공간을 확보했다면, 맥북의 성능을 더욱 최적화할 수 있는 몇 가지 추가 팁을 적용해 보세요.

  • 저장 공간 최적화: 윈도우를 삭제하여 확보한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macOS의 저장 공간 최적화 기능을 활용해 보세요. 시스템 설정(System Settings) > 일반(General) > 저장 공간(Storage)으로 이동하여 “추천” 섹션에서 불필요한 파일 삭제, iCloud에 파일 저장 등의 옵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불필요한 파일 정리: 윈도우 사용 중 생성되었을 수 있는 macOS 파티션 내의 임시 파일이나 다운로드 폴더 등을 정리하여 추가적인 공간을 확보하고 시스템을 깔끔하게 유지하세요.
  • macOS 업데이트 확인: 최신 macOS 버전은 종종 성능 개선 및 버그 수정을 포함하므로, 윈도우 삭제 후 macOS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시동 디스크 확인: 윈도우 삭제 후, 맥북이 자동으로 macOS로 부팅되는지 확인하세요. 혹시나 시동 디스크 설정이 변경되지 않았다면, 시스템 설정(System Settings) > 일반(General) > 시동 디스크(Startup Disk)에서 macOS 파티션을 기본 시동 디스크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통해 여러분의 맥북은 윈도우 설치 전보다 더 빠르고 효율적인 환경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이제 확보된 공간과 향상된 성능으로 더욱 쾌적한 맥북 사용 경험을 만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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